소비자 가격은 6주 연속 올라, 당분간 보합세 전망돼

국제유가·싱가포르 휘발유 가격은 모두 하락세 유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6주 연속 올랐다.

하지만 인상폭은 크지 않았다.

내수 석유가격은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9.1원 상승한 1355.4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셋째 주 이후 6주 연속 오르고 있는 것.

경유 역시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7월 첫째 주 가격은 그 전 주 보다 리터당 8.7원 올라 1158.4원으로 마감됐다.

당분간 내수 석유 가격은 변동폭이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내렸지만 그 폭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 가격은 6월 셋째 주에는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1.2원 내렸고 넷째 주 역시 떨어졌지만 3.7원에 그치면서 1281.4원을 기록중이다.

경유 공급 가격은 6월 셋째 주에는 리터당 4.4원이 올랐고 넷째 주에는 7.7원 내리면서 1080.0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7월 첫째 주 두바이유 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배럴당 0.1불이 떨어져 42.1불을 기록했다.

미 · 중 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8월 이후 감산량 완화 가능성 등으로 제기되면서 소폭 하락한 것.

같은 기간 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국제 휘발유 가격 역시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2.3불이 내려 43.2불로 마감됐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