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LPG차량 보급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대한LPG협회 이필재 회장(오른쪽)과 하나은행 정석화 리테일그룹 대표가 ‘친환경 LPG 통학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대한LPG협회(회장 이필재)가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LPG 통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금융 혜택을 통해 친환경 LPG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LPG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활용해 차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우선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어린이 통학차 LPG차 전환 지원사업’의 활성화에 주력한다.

어린이 통학차 LPG차 전환 지원사업은 환경부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고보조사업으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구매 시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린이 통학차량은 유치원·어린이집·학원 등 시설에서 13세 미만 어린이들을 운송하는데 쓰이는 차량으로 최근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대안학교·외국인학교 및 아동복지시설, 각종 체육교실 등으로 신청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올해 지원물량은 모두 6천대로 현재 각 지자체별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어린이 통학차량 1Q오토론’을 통해 특별 금리를 지원한다. 

1Q오토론은 최저 연 2.844%(2020.06.19 기준) 금리, 최대 120개월 분할 상환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 구매자는 매월 납입하는 금융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대한LPG협회 이필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통학차 보급을 활성화함으로써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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