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언택트 방식 차량 무상점검 지원

자동차 연비 자가진단 및 경제운전 방법도 안내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 드라이브 스루 차량 무상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면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공단이 차량점검에도 드라이브 스루를 적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자동차연비센터에서 ‘드라이브 스루 차량 무상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에너지공단과 현대·기아 자동차,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함께 추진하는 ‘릴레이 차량 무상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차량 점검을 희망하는 진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고 차량 80여대에 대해 지정된 장소와 시간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점검이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신청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연비 자가 진단과 화재 안전 기준 안내, 소모품 교체 등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자동차 연비 자가진단과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제운전 방법을 안내하고 현대·기아 자동차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차량의 기본 성능 점검, 차량용 소화기 지급, 워셔액 보충 및 화재 예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에너지공단 하경용 수송에너지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연비 향상을 위해 각 전문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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