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발전분야 가스터빈 기자재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울산화력에서 발전분야 가스터빈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 6곳과 ‘F급 가스터빈 기자재 국산화 실무회의’를 25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체결된 'F급 가스터빈 기자재 국산화 얼라이언스 구축 협약'에 따른 것이다.

전 세계 가스터빈의 50%를 차지하는 F급(화염온도 1,300℃) 가스터빈 기자재의 연구개발과 울산화력 2, 3복합을 대상으로 한 실증을 추진한다. 

회의에서는 울산화력 2, 3복합 발전설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해 가스터빈 베인, 압축기 다이아프램 등 9종에 대한 연구개발‧실증부품 선정 및 향후 일정, 기술수준 점검, 제도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간 중소기업과 D급(화염온도 1,100℃) 가스터빈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실증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서발전은 압축기, 연소기, 터빈 3개 분야에서 F급 가스터빈 핵심부품을 단계적으로 국산화할 계획이다.

특히 국산화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향후 6년간 개발에 약 30억원을 투자해 연간 150억원 규모의 국내외 매출증대와 2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