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로드맵 이행위한 ‘ZEB Insight’ 개최

2030년 연면적 500㎡ 이상 민간‧공공 건축물까지 확대

제로에너지 건축 전문가와 기업 간 정보 소통의 장 활용

한국에너지공단 유튜브로 생중계된 'ZEB Insight'에서 박무익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왼쪽 여섯 번째),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왼쪽 다섯번째) 등 발표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에너지공단이 제로에너지건축 관련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ZEB(Zero-energy Building) Insight’를 개최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로드맵의 이행을 위해 마련된 ‘ZEB Insight’는 산·학·연과의 기술·정책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공단과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오는 2030년 민간 건축물까지 확대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중에 있다.

로드맵에 따르면 2020년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500㎡ 이상 공공건축물과 1,000㎡ 이상 민간건축물,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는 연면적 500㎡ 이상 민간‧공공 건축물까지 확대한다.

이날 ‘ZEB Insight’에서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확대 관련해 각 분야의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생각의 전환점을 제안하는 기업 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민간부문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를 위해 사전에 검토되어야 하는 단기 계획과 장애요인 및 극복 방안 등 제도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유럽연합의 주거용 건물 제로에너지화를 주도한 네덜란드의 제로에너지건축 전문가가 참여해 해외 사례를 공유했다.

공단은 로드맵 이행을 위한 산·학·연과의 기술·정책 공유를 위해 ‘ZEB Insight’를 매월 1회 개최할 계획이며 오는 9월에는 ‘2020 ZEB Insight Forum’을 통해 관련 성과를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에너지공단 고재영 수요관리이사는 “오늘 열린 ‘ZEB Insight’를 시작으로 제로에너지 건축과 관련한 민간부문의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제도에 반영해 산업 중심의 제로에너지건축 보급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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