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안전관리체계 구축위해 현장 안전점검…경각심 강조

민간전문가 참여 전문성 강화…내달 3일까지 전체시설 점검 예정

한국석유공사 양수영 사장(가운데)이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첫날인 15일 평택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안전점검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대형사고 발생 취약시설에 대한 상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석유공사 양수영 사장은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첫날인 15일 평택 석유비축기지에서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석유 저장탱크와 LPG배관, 트럭출하대 등 주요 시설과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양수영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적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사소한 부주의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시설관리를 통해 공사 사업장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석유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평택 석유비축기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9개 석유비축기지와 가스전운영사무소 등 공사 주요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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