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VR기술 접목해 학습자 중심 교육체험효과 극대화

현장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 간접 경험 및 상황 대처능력 향상

독성가스 사고 87% 차지하는 냉동제조시설 안전관리 향상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가 지난 2017년 가상현실(VR) 기술을 도입해 구축한 '독성가스시설 교육과정' 중 독성가스 중화처리 공정 흐름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5년간 발생한 독성가스 사고 31건 중 87%를 차지하는 냉동제조시설의 사고감축을 위해 가스안전공사가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 교육과정’에 가상현실(VR) 기술 기반의 교육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학습자 중심의 교육체험효과 극대화를 위해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 교육과정에 가상현실(VR)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것.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센터장 박종곤)는 올해 시작한 가상현실(VR) 기술 기반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 교육과정’ 시스템의 연내 구축 완료와 내년 본격 도입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산안센터는 지난 2017년 현장 안전관리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독성가스시설 교육과정’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처음 도입해 냉동공정, 시설유지관리, 비상상황 대응 등 가상현실에서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VR기반 교육을 통해 학습자는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위험요소를 경험하고 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등 고품질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산안센터는 현장과 밀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냉동제조시설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양질의 교육 시나리오를 제작 중에 있다.

가스안전공사 허영택 기술이사는 “2017년 구축한 VR기반 독성가스시설 교육에 대한 교육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습자 중심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 교육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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