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5일 제2차 이사회 열고 총장후보자 선임안 의결

한국전력공과대학교 윤의준 초대총장 최종후보자 (사진=서울대학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학교법인 한국전력공과대학교이 지난 5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자(대학설립추진위원장) 선임(안)‘을 의결하고 서울대학교 윤의준 연구처장을 초대총장 최종후보자로 선임했다.

후보군 발굴을 위해 한전공대는 국내 인사 29명과 해외인사 36명, 총 65명을 대면했다. 용역사, 전문가 및 써치펌 추천을 포함한 자체 발굴과 공개모집 등도 진행했다.

이렇게 발굴한 174명의 후보자 풀에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두 차례 개최해 13명의 추천대상 후보를 정했다.

지난 5월 총장후보자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했고, 이사회에서 후보자 3인을 평가해 최종후보자를 결정했다.

윤의준 최종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 MIT 전자재료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AT&T 벨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1992년부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공과대학 대외협력실장, 서울대학교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과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대부원장직을 역임해 융합 교육기관 설립 및 조직운영 경험을 두루 갖췄다.

이 외에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주력산업 투자관리자 (MD)도 역임해 산업기술 R&D 정책기획 부문에도 뛰어난 전문성을 겸비했다.

한전공대는 올해 4월 20일 학교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하였고, 대학설립 인가 시까지 원활한 설립추진을 위해 총장후보자를 위원장으로 하는 ‘한전공대(가칭)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윤의준 총장후보자는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대학설립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그는 '한전공대가 글로벌 에너지 교육·연구 플랫폼으로서 미래 에너지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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