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10$/톤 · 부탄 -10$/톤

코로나19 봉쇄 완화에도 감산합의 소극적 영향 국제유가 보합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달 국제유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톤당 105달러 올랐던 국제 LPG가격이 6월에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사우디 아람코사가 발표한 6월 국제 LPG 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350달러로 전월대비 10달러 상승했으며 부탄은 톤당 330달러로 전달에 비해 10달러 하락했다.

환율도 보합세를 이어가면서 6월 국제 LPG가격이 반영되는 7월 국내 LPG가격은 변동요인이 발생하지 않았다.

5월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이 시작되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 주요국의 봉쇄조치가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석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러시아의 감산합의 참여가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일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5월 초 두바이유는 배럴당 24.33달러로 시작해 월말에는 34.86달러까지 상승했으며 5월 평균가격은 배럴당 30.47달러로 전월인 4월에 비해 배럴당 9.92달러 올랐다.

5월 환율 시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다소 줄었으나 미·중 외교갈등 부상에 따른 불안감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겨 소폭 상승하는 보합세를 이어갔다.

월말 들어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키면서 미국이 홍콩에 부여한 관세와 비자 면제 등 특별지위 박탈로 맞설것이라는 전망에 시장은 제한적으로 움직이면서 5월 평균 환율은 1달러당 1,227.47원으로 전월 대비 3.2원 오르는데 그쳤다.

국제 LPG가격과 환율의 보합세에 따라 7월 국내 LPG가격의 변동요인은 발생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