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폭 크지 않지만 정유사 공급가격도 오름세

두바이유 가격 5주째 상승중, 내수 가격에 영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지난 1월 넷째 주 이후 하락세로 반전됐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18주 만인데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9.8원 상승한 1258.6원을 기록했다.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약 4달 동안의 꾸준히 하락세가 멈춘 점을 감안하면 그 사이의 국제유가 하락 요인이 내수 가격에 모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유 판매 가격도 그 전 주 대비 8.6원 올라 1068.6원에 거래됐다.

내수 석유 가격은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

5월 셋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33.2원 상승한 1187.8원, 경유 공급가격은 23.3원 오른 1002.4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5월 넷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1불 오른 34.2불에 마감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국의 정제가동률 상승 등의 영향으로 유가 상승 영향을 받았고 OPEC+ 감산규모 유지에 대한 러시아의 미온적 태도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지난 4월 넷째주 배럴당 17.59불을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상승중이다.

그 사이 인상폭은 16.56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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