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 주관 2020년 대상서 정유사 최초 선정

종합에너지화학기업에 더해 소비자 마케팅 지향 높게 평가

캐릭터 ‘구도일’ 런칭·다양한 주유소 서비스 프로그램 주효

S-OIL이 '2020 국가산업대상'에서 '브랜드전략부문 1위'로 선정돼 수상하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OIL(대표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이 정유사 중에서 브랜드전략부문 1위 업체로 선정됐다.

정부 산하 싱크탱크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0 국가산업대상’에서 뽑혔는데 정유사 최초로 ‘브랜드전략부문’ 1위에 선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지난 3월 이후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를 진행했고 S-OIL은 전체 8개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Brand Identity), 통합적 마케팅활동, 브랜드가치 상승 등 브랜드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 따르면 브랜드 정체성 측면에서 종합에너지 화학기업이면서 동시에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소비자마케팅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실제로 S-OIL은 2000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한 후 2006년 ‘오늘은 왜 이리 잘 나가는 걸까’로 유명한 CM송, 2012년 브랜드 마스코트의 대명사 캐릭터 ‘구도일’ 런칭, 2015년 ‘구도일 패밀리’로 확장하는 등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공감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합마케팅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데 1단계로 브랜드 구매의향을 높이기 위해 광고캠페인과 캐릭터마케팅, 스포츠 문화마케팅, 품질마케팅 등을 진행중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속에서도 S-OIL은 캐릭터 ‘구도일’을 통해 ‘COVID-19’ 예방수칙을 재미있게 알리고, 소비자들을 응원하는 SNS 캠페인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2단계로 브랜드 경험을 유도하기 위해 세련된 CI와 주유소 Signage 관리, 고객맞춤형 프로모션 등을 시행하고 있다.

3단계로 주유소 서비스 프로그램, 포인트적립과 각종 이벤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제도, 주유할인·적립을 제공하는 다양한 제휴신용카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OIL 관계자는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추구하는 진정성 있는 활동들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며 S-OIL의 브랜드가치와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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