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지분투자, 건설관리 및 운영서비스 제공

편충현 하나금융투자 IB2그룹장(왼쪽), 동서발전 표영준 사업본부장(가운데),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오른쪽)가 공동개발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오스트레일리아에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동서발전과 하나금융투자, 삼천리자산운용이 호주 퀸즈랜드 주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서발전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지역인 콜럼불라 지역에 설치용량 202MW의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나금융투자, 삼천리자산운용과 함께 개발한다. 

동서발전은 사업에 대한 지분투자와 건설관리 및 운영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변압기 등 국내 기자재 제작업체 및 금융기관과 동반 진출할 예정이다.

호주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은 회사 최초 호주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이자 전 지구적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회사의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지속 개발이라는 복합적 의미를 지녔다고 동서발전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친환경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는 태양광 및 풍력 자원이 풍부한 국가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화력 발전단가보다 같거나 저렴한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를 달성해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