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넷째 주 이후 1리터에 321원 떨어져

정유사 공급가는 상승, 두바이유 가격 2주 연속 인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6주 연속 내렸다.

경유는 17주 연속 하락중이다.

하지만 인하폭은 소폭에 그쳤다.

국제유가 폭락 효과가 내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한계에 다다른 모양새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8.4원 하락한 1249.3원으로 마감됐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지난 1월 넷째 주 1리터에 1571.15원을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여 왔다.

그 사이 하락폭은 321.85원에 달했다.

경유 소비자 가격은 1월 셋째 주 리터당 1400.86원을 기록한 이후 5월 둘째 주 현재까지 내림세를 기록하며 1060.5원으로 마감됐다.

이 사이 하락폭은 340.36원에 달했다.

다만 5월 둘째 주 판매 가격은 그 전 주 대비 8.3원 내리는데 그쳤다.

내수 석유가격 하락은 한계에 도달한 양상이다.

국제유가가 상승중이고 내수 정유사 공급가격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떼문이다.

5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25.3원 올라 1118.0원으로 마감됐고 경유 공급가격은 20.1원 상승한 936.8원을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도 5월 둘째 주 배럴당 27.6불을 기록하며 그 전 주 대비 1.8불 올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주요 산유국 추가 감산 계획 및 IEA의 올해 석유수요 전망치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4월 넷째 주 배럴당 17.59불을 기록한 이후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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