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유사 사용가능한 복지카드 출시될 듯

▲ 주유업계에서는 화물차복지카드의 독점여부에 관한 끝없는 논란이 이어져왔다.
주유업계의 논란거리중 하나였던 화물운전자복지카드 독점논란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SK(주)와 LG카드의 독점적 계약관계로 인해 화물차복지법인카드의 사용이 SK주유소에 국한되어 있던 것이 전 정유사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화물운전자의 간편한 세금환급을 위해 도입된 화물운전자 복지카드는 공식 사업자인 LG카드와 SK간의 계약을 통해 사업초기 SK의 주유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주유소 선택권에 대한 제한이라는 주장과 함께 개인 화물운전자 복지카드에 대해서는 전 정유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푼 상태이나 법인 화물복지카드의 경우 현재 SK주유소전용카드만이 사용가능하다.

특히 SK를 제외한 타폴 주유소운영자들은 모든 주유소가 세금환급부분이 가능해진 개인 화물복지카드 또한 SK로고와 OK캐쉬백 마크가 표기되어 있어 화물차복지카드는 SK카드라는 인식을 가져오고 있다며 거세게 항의해 왔다.

이런 현장의 목소리에 화물복지카드 사업 주체인 건설교통부와 LG카드는 개인화물운전자복지카드와 같이 전 정유사가 이용가능한 법인카드를 만들어달라는 민원에 대해 긍정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곧 법인 복지카드의 전 정유사 사용을 허용하겠다는 것.

유가보조금 정산을 위한 LG카드측의 시스템 개발과 카드 디자인 협의 등으로 인해 구체적인 발매계획은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고 있다.

화물차량 경유판매 시장을 두고 다시 한번 치열한 정유사간 타깃 마케팅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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