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받았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주요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 환경과 관련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해당 정보를 기업투자 등 금융 활동에 반영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이다.

비상장기업인 동서발전은 CDP를 통한 정보공개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2012년부터 8년동안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은 동서발전은 이날 ‘2019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환경성 강화를 위해 '환경경영 종합계획'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2026년까지 2조 785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 연료전환, 바이오연료 확대 등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융합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원도 산불 피해목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경영을 강화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