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영농병행 가능한 태양광 설비 300kW 설치

파주시에 준공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설치한 영농형 태양광 단지가 종합 준공됐다.

동서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파주시 객현리 논밭 3곳에 영농병행이 가능한 태양광 설비 총 300kW를 설치했다. 단일마을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용량이다. 

준공된 설비는 한국에너지재단이 기부채납 받아 운영한다.

매년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은 지역농민의 복지증진에 사용해 지역사회에 환원될 계획이다. 

향후 동서발전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협업을 통해 영농형 태양광 설비 하부 작물의 수확량, 생육지표 분석 등을 시행해 지역별 환경에 적합한 영농형 태양광 운영방안을 마련해 보급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5월에는 충남 당진시에 나눔 영농형 태양광 설비(100kW급)이  준공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사수익과 태양광 발전수익을 동시에 거두면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일석이조의 방식”이라며, “이번에 준공한 파주시 영농형 태양광 사업이 대한민국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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