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온실가스 감축사업 온라인 공청회 개최
해외 청정개발 체제(CDM) 사업에 반영할 계획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동서발전이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우간다 내 학교 정수기와 쿡스토브 보급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우간다 정부 관계자, 보급 대상 학교, 지역주민, 언론, 비정부기구(NGO)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보급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효과와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 해외 청정개발 체제(CDM)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우간다 국경이 폐쇄됨에 따라 홈페이지(www.wecoscdm.com)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동서발전은 향후 5년간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 2,000여개 학교에 3만대의 정수기를 공급한다.

보급 예정인 정수기는 수인성질병균을 없애고 탁도 제거율이 높으며 필터교체 등의 유지관리가 필요없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고 물을 끓이기 위한 연료의 사용을 줄인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해 지역 학생 및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보급되는 고효율 쿡스토브는 기존 연료사용량의 20~30% 이상을 절감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우간다 정수기·쿡스토브 보급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구 온난화의 원인 물질인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감축 사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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