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 공급하는 정유사 가격도 상당폭 내려

휘발유 가격 56원/ℓ 내려 추가 하락 요인 높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11주 연속 인하중인 내수 휘발유 가격의 추가 하락 요인이 크다.

그 폭도 상당하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34.3원 하락한 1357.3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넷째 주 리터당 1571.15원을 기록한 이후 11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

경유 소비자 가격은 12주 연속 하락중이다.

1월 셋째 주 1400.86원을 기록한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4월 둘째 주에는 그 전 주 보다 33.6원 내린 1164.2원으로 떨어졌다.

추가 하락 요인도 크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56.2원 하락한 1148.4원, 경유 공급가격은 32.7원 내린 999.5원을 기록했다.

한편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소폭 올랐다.

4월 둘째 주 두바이유 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배럴당 1.4불이 오른 24.2불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OPEC+의 감산합의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지만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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