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최대 소비자인 포스코 직도입 영향 커

▲ To-Be Model설명회를 개최한 포항도시가스는 경쟁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포스코의 LNG 직도입으로 경쟁시장의 여파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포항도시가스가 급기야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포항도시가스(대표 유춘재)는 2일 전 임직원을 상대로 ‘2006년 경영현황 및 To-Be Model설명회’를 개최하고 △포스코의 천연가스 직도입 △철강업체 가동율 저하 △평균기온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한 예상판매물량 감소 등 당면한 현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임직원들은 현재 회사 현황을 되돌아 보고 주변 공급권역과 내부역량 등을 점검, 5년 후의 회사 모습(To-Be Model)을 제시하고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더나은 회사로 나아가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신규사업 준비를 위한 사업아이디어도 다각도로 검토되었으며, 현재 SK E&S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국사업 진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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