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인터넷 접속 통해 서비스 이용가능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소개 페이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4월 1일부터 전기차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충전기 운영 및 고객서비스를 위한 모든 시스템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한전은 ▲전기차 충전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충전기 운영시스템 ▲충전요금 결제·과금기능이 포함된 고객 관리시스템 ▲서비스 홈페이지와 앱(IOS, 안드로이드)을 패키지형태로 제공한다.

그동안 사업자가 충전사업을 하려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비용이 많이 소요됐다.

한전이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을 이용하면 사업자는 초기 투자비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 개발 없이 즉시 고객에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충전시장 진출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충전사업자는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한전이 제공하는 IT자원과 운영시스템을 인터넷 접속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한전 전기차 충전서비스 홈페이지(https://evc.kepco.co.kr:4445)에 접속해 이용신청을 하면 1개월 이내로 서비스가 개통된다. 

충전서비스는 기능에 따라 ‘라이트’와 ‘프리미엄’으로 구분된다. 프리미엄 이용자는 라이트 이용자보다 로밍, 원격업데이트, 충전제어기 S/W 등을 추가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전기차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시장 확장과 고객 편의를 높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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