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9주 누적 140.7원 ↓, 경유 10주 누적 163.5원 ↓

정유사 공급가 2주 연속 60원 이상 하락…다음주 주유소가격 하락 전망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9주연속 인하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10주 연속 내려갔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41.8원 하락한 1,430.5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다섯째 주 이후 9주연속 하락하면서 그 기간 동안 140.7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45.3원 내린 1,237.4원을 기록했다.

10주 연속 하락하면서 그 기간 동안 163.5원 하락했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다음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유사 공급가격이 큰 폭으로 인하됐기 때문이다.

3월 셋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60원 하락한 1,276.5원을 기록했다.

경유 공급가격도 리터당 54.7원 내린 1,075.7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와 사우디와 러시아간 감산합의 실패로 인해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정유사들의 공급가격도 2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3월 넷째 주 기준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26불로 전주 대비 3불이 내려갔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와 석유수요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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