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차량 퇴출→전기차‧수소차 타기 운동 전개

LPG협회, 친환경차 과도기 ‘LPG차 대안’ 제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차타기천만시민운동본부가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차타기 운동이 시민 캠페인 차원에서 펼쳐진다.

친환경차타기천만시민운동(공동대표 안문수, 임기상)은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자동차와 환경 분야 15인의 전문가로 결성된 시민운동의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문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 박륜민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 과장, 소순기 前 카포스(Carpos) 회장, 신기선 前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임이사, 김기복 시민교통안전협회 대표, 우범석 대한LPG협회 전무, 남궁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국장, 장세균 전 국회환경노동위 보좌관, 김문섭 이알인터내셔널 대표,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 최경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융합전공 교수, 하영선 데일리카 국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 박륜민 대기환경정책과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 20만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산차와 수입차 등 완성차 업체에게는 수소차와 전기차 등 저공해차의 보급목표제를 통해 친환경차의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안문수 회장은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가스는 발암 위해도가 무려 98.8% 수준으로 WHO에서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경유차 관리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친환경차타기천만시민운동은 전기차와 수소차등 친환경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운행차의 친환경차 타기 캠페인과 노후차의 저감장치 부착, 공해차량 퇴출 등 구체적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LPG협회 우범석 전무는 “전기차의 대중화 전까지는 상대적으로 친환경 연료인 LPG차량이 대안으로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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