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2020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사후관리’ 공고

표본검사 및 상관성 검사 통해 78건 재평가

인증기관별 편차 발생요인 분석…세부평가 지침 개정사항 발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건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결과에 대한 사후관리가 추진된다.

에너지공단은 건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기관별 인증평가 결과에 대한 표본검사와 상관성검사를 통해 평가 오류사항 피드백과 인증 평가지침 개선을 위한 ‘2020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사후관리’ 협력사업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이번 협력사업에서는 건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기관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인증 완료된 건을 대상으로 표본검사와 상관성 검사를 통해 인증평가 결과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한다.

표본검사는 인증기관별 인증이 완료된 60건에 대해 연간검사(36건)와 월간검사(24건)로 나누어 선정된 검수기관에서 검사 실시한다.

연간검사의 경우 인증실적, 평가사, 평가기간별 산정된 검사 건수에 따라 검사 대상을 무작위로 선정하고 36건의 검사대상에 대해 검수기관에서 일괄 검사하고 검사결과를 공단에 보고하면 된다.

월간 검사 역시 매월 인증완료 건에 대해 4건의 검사 대상을 무작위로 선정해 매월 검사하고 검사결과를 공단에 보고하면 된다.

검사결과 입력오류나 오차율 등에 대해 인증기관 의견 조회와 피드백을 실시하고 인증기관별 평가방법 차이 여부와 편차 발생 요인을 분석해 매월 인증기관 실무자 간담회 등을 통해 검사결과를 공유하고 세부평가 지침 개정사항을 발굴해야 한다.

상관성 검사는 표본검사 대상 중 인증기관별 2건씩 총 18건을 선정해 인증기관별로 교차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대해 검수기관에서 비교·분석을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주거용 이외의 건축물 용도로 한정하고 인증기관별 상호 평가결과에 대해 검수기관이 비교·분석을 실시해 검사결과를 공단에 보고하면 된다.

특히 최근 3년간 표본검사와 상관성검사 상세 분석을 통해 기관별 오차율 변동, 최빈 오류사항 및 발생요인, 오류 발생요인별 소요량 결과 변동 민감도 분석 등 데이터를 활용한 상세분석 결과를 제시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결과에 대한 검수가 가능한 전문기관으로 공단은 관련 산·학·연 전문가 및 공단 내부전문가 등 10인 이내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 평가결과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협력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사업계획서 등 서식을 참조해 오는 30일까지 에너지공단 녹색건축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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