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쓰레기 수거, 유실토 유입 방지위한 캠페인 실시
수질 개선위해 댐 내 수질개선 실증사업 시행 계획

도암댐에서 한수원 직원들이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가 지난 20일 도암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매년 3월 22일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이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재정됐다.

임직원들은 댐 내 부유쓰레기 및 수변구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댐 상류 유실토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불법 개간, 과다한 객토 줄이기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한강수력본부는 향후 도암댐 상류 흙탕물 저감을 위해 댐 내 수질개선 실증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수원 정헌철 한강수력본부장은 “환경정화 활동 같은 작은 실천이 도암댐 수질개선의 시발점이며, 지속적인 수질개선 활동으로 도암댐 기능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암댐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하며 발전용댐으로 건설됐으나 댐 상류 고랭지밭의 흙탕물 유입으로 인한 수질문제로 2001년 발전이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해결되지 못한 채 홍수조절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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