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배관 81km 건설 및 공급관리 7개소 설치

▲ 제주도 도시가스 배관 설치 지역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부터 제주시 도시가스배관 설치지역 2만7000세대에 대해 우선 천연가스(LNG)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7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공사비 5035억원 투입해 기반시설인 생산기지 및 공급배관(81㎞), 공급관리소 7개소 등을 설치(한국가스공사)했고 LNG 도시가스 공급배관 마을 통과 반대 등 주민수용성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20년 3월까지 제주도, ㈜제주도시가스사와 협업체제로 도시가스 공급전환을 위해 도시가스 배관시설 점검 및 공급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17일부터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민수용 LNG도시가스 공급관련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운영해 LNG 도시가스 공급 상황관리체제를 긴밀히 유지하면서 각종 예기치 못한 민원을 조속히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제주시 도시가스배관 설치된 지역에 천연가스를 보급하면 제주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도민에너지 복지향상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귀포시 동지역은 도시가스 공급배관 통과지역 주민들의 일부 민원에 대해 원활한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 마련 후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LNG 전환에 따른 공급비용은 3월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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