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타개 위한 추경예산 2850억원 확정

▲ 산업부는 코로나-19 위기 타개를 위한 추가경정 예산 2850억원(총 4개 사업)이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산업부는 코로나-19 위기 타개를 위한 추가경정 예산 2850억원(총 4개 사업)이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경제활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비 심리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시 10% 환급하는 사업을 신설키로 했다. 이를 위한 예산 1500억원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내수진작 및 에너지효율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효율등급제 적용 가전제품의 품목별 최고효율등급제품을 구매한 경우 구매금액의 일부를 정부가 환급하는 것으로 구체적 사업계획은 조속한 시일 내 별도발표할 것이라고 산업부는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에 의한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계약 파기, 대금결제 지연 등의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긴급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채권조기현금화 지원 예산 500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심각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특별재난지역의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을 긴급지원키로 했으며, 이를 위한 예산으로 730억원을 편성했다.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기업 밀착지원을 위한 사업인 지역활력프로젝트 예산을 120억원 증액해 대구․경북 지역에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추경예산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조속히 집행하고,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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