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에안센터, 24시간 성능인증 시험 체계 돌입

인증전담팀 두팀 나눠 재택근무 교대 운영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도 수소충전소 등에 설치되는 밸브 인증 기능의 유지를 위해 24시간 시험체계에 돌입한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가스안전공사가 코로나19 확산에도 정부 수소경제활성화 대책에 따른 수소충전소와 수소자동차 부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성능인증 시험업무를 24시간 시험체계로 전환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센터장 류영조)는 수소충전소 등에 설치되는 밸브 인증 기능의 유지를 위해 24시간 시험체계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에안센터는 한국인정기구(KOLAS)가 2019년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해 수소부품에 대한 KS시험·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수소충전소 및 자동차 등 부품의 원활한 수급으로 수소충전소 준공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성능인증 시험업무 24시간 시험체계를 비롯해 시험장비의 구조개선을 통해 통합시험을 실시해 부품 인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만일에 발생할지 모르는 센터 폐쇄 방지와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인증업무 전담팀을 두 팀으로 나누어 재택근무를 교대로 운영하는 투트랙 체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일 인증시험설비의 소독을 실시하고 센터 방문 고객의 체온 측정 및 별도 민원 응대실에서 상담 실시 등 인증업무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영조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센터의 핵심기능인 수소관련 부품 성능인증 시험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초고압·초저온 제품의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과 화재폭발사고의 실증시험을 통한 원인규명을 목적으로 2016년 10월 개소한 세계 2번째, 국내 최초의 화재폭발분야 실증시험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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