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스카이프 영상회의’ 확대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스카이프 영상회의’ 확대
  • 송승온 기자
  • 승인 2020.03.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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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체계 변화, 화상회의 시스템 설치문의 폭주
별다른 장비구입 없이 PCㆍ스마트폰서 무료 이용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직장인들의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화상회의 활용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영상통화 전문기업인 스카이프의 국내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대성스카이프에 따르면 최근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학원 등에서 일대일 및 그룹 영상통화 이용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스카이프 영상통화의 경우 그간 주로 해외를 포함한 원격지에 있는 지인들과의 일대일 통화, 해외나 지방 사업장 등과의 원격 화상회의 등에 활용돼 왔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비대면 접촉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원격지 회의는 물론이고 사내 회의 또는 부서간 업무 협의도 회의실에 모이는 대신 스카이프 프로그램으로 영상통화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스카이프는 영상통화분야를 실질적으로 개척했고 가장 오랫동안 지명도와 노하우를 쌓아와 이 같은 목적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으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1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를 인수한 후 기술적으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최고의 영상통화 또는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컨퍼런스 캠, 컴퓨터나 노트북의 웹캠 등 10개 화면 구성으로 영상을 회의에 연결할 수 있으며, 일반전화와 휴대전화 등 음성 단말기까지 포함하면 최대 50명까지 회의에 참가할 수 있다는 확장성, 깨끗한 화질과 음질이 최대 강점이다.

비용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스카이프 영상통화는 별다른 장비구입 없이 PC나 스마트폰에서 무료통화가 가능하며, 회의실에 캠, 스피커, 마이크 등 주변기기를 새로 갖춰도 총비용이 30~80만원에 불과해 중소 학원이나 소기업조차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준이다.

한 기업체 임원은 “영상회의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발표자의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PPT문서를 영상에서 공유하면서 함께 대화를 나누는 등 기능이 다양해서 놀랐다”며 “출장 등 이동 시간과 비용 등을 감안해 보면 앞으로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스카이프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스카이프 사업은 대성그룹(회장 김영훈) 계열사인 대성홀딩스 IT사업부가 지난 2011년부터 총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