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주민 에너지 복지 실현 
융자규모 30억원, 필요비용 80%범위 연 1.8%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경제성 미흡 등으로 가스공급배관이 설치되지 않아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 및 소외지역의 도시가스보급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사업자(인천도시가스(주), ㈜삼천리)에게 공급배관 확대를 위한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자금 융자규모는 30억원이며, 지원대상은 주민들의 가스공급신청 지역 등에 도시가스사가 가스공급시설(본관, 공급관 및 정압기 시설)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비용의 80%범위 내에서 연 1.8%,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융자를 실시한다.

도시가스사는 융자대상 지역에 대한 투자계획서 및 선정신청서를 오는 3월 27일까지 군·구(경제자유구역청 포함)에 제출하고, 군·구에서 사업의 적합성, 투자에 대한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하여 인천시에 추천하면 시는 융자대상 지역을 최종 검토 후 선정하여 금년 말까지 신한은행(인천시 금고)을 통해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저금리 융자를 통해 도시가스공급배관 설치지역이 확대되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도시가스사용으로 연료비 절감 및 정주여건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한 시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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