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사 설비운영 근무인력 강화 등 대응조치

▲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이 코로나19 관련 한난 긴급대책회의을 주재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공급체계 유지를 위해 비상운영체제 유지방안 수립 및 대구지사 대응 조치 시행 등 자체 대응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난은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에 대비, 비상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하는 비상운영체제 유지방안을 수립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광역시에 소재해 있는 한난 대구지사의 경우 감염자 발생 시 업무 대체인력 배치를 위한 설비운영 클린조 구성, 격일제 재택근무 실시 등 한층 강화된 대응조치를 시행 중이다.

한편 한난은 내부직원의 지역 간 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기 인사발령일을 3월 2일에서 3월 23일로 연기했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체 비상운영체제를 한층 강화함과 동시에 전 임직원이 합심해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공급 실현에 업무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난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중이며, 근무현장 중심의 철저한 방역활동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한난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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