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도 전기차 보급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주 전기차 전용 금융상품 및 오토서비스 공동개발

제주도청 전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내 최대 전기차 보급률을 기록중인 제주도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하나은행과 전기차 전용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와 하나은행은 26일 제주도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CFI 2030 비전’ 달성을 위해 제주도 전기차 보급 확대정책에 공동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하나은행은 협약을 통해 제주도민을 위한 전기자동차 구입 금융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홍보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도민 전용 전기자동차 신차 구입 시 저리 금융상품인 ‘하나은행 EV 1Q 오토론’을 출시했다.

‘하나은행 EV 1Q 오토론’은 최저 연 2.996%(21일 기준)의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며 하나카드 결제금액의 1.2%를 돌려받을 수 있다.

대출 대상은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적재량 5.0톤 이하)등 전기차 구입 예정인 제주도민으로 제주도내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1대당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전기차 종합서비스와 오토 비즈니스도 공동 개발해 원활하고 신속한 부품 조달과 수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하나은행 제주영업본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업무용 차량과 임직원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하나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제주도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에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공동 협력할 수 있는 사항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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