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산안센터, 독성가스 비상대응 역량 강화
가스안전公 산안센터, 독성가스 비상대응 역량 강화
  • 정상필 기자
  • 승인 2020.02.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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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가스업체 양압식 공기호흡기 공기 재충전 무료지원

독성가스 사고 골든타임 확보 및 적시 대응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센터는 독성가스 사업장을 대상으로 양압식 공기호흡기 공기 무료교체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산안센터 직원이 공급호흡기 공기를 교체하는 모습(왼쪽)과 양압식 공기호흡기 착용법을 교육하고 있는 모습(오른쪽).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센터는 독성가스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양압식 공기호흡기 공기 무료교체 지원을 실시한다. 사진은 산안센터 직원이 공급호흡기 공기를 교체하는 모습(왼쪽)과 양압식 공기호흡기 착용법을 교육하고 있는 모습(오른쪽).

[지앤이타임즈] 최근 5년간 고압가스사고 중 독성가스에 의한 사고는 총 31건으로 고압가스사고 중 약 40.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센터장 박종곤)는 독성가스 취급 사업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 1523개 독성가스 사업장을 대상으로 양압식 공기호흡기 공기 재충전 지원 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성가스는 누출만으로도 위험에 처할 수 있어 사고의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때 필수 장비인 양압식 공기호흡기의 안전한 관리는 독성가스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적시 대응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현행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및 소방청 고시 호흡보호장비 안전관리에 관한 기준에서는 고압용기에 충전된 호흡용 공기는 매 1년마다 충전된 공기를 배출한 후 새로운 공기를 충전해 보관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장은 충전설비가 없어 호흡용 공기의 안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산안센터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독성가스 취급 사업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충북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기호흡기 공기 재충전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사회적가치 창출과 독성가스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전국 사업장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

신청자는 사전에 센터측과 협의를 거쳐 의뢰서를 작성해 팩스로 제출하고 추후 센터를 직접 방문해 의뢰해야 한다.

센터 측의 검토를 거쳐 충전 입고날짜를 안내받은 신청자는 일정에 따라 충전 및 출하를 진행하면 된다.

또한 기존 허가 받은 민간 충전사업자(유상충전) 위치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중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다.

산안센터 박종곤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충전설비가 없어 호흡용 공기의 안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료충전 뿐만 아니라 공기호흡기 착용법 교육도 실시하는 등 가스사고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안센터는 구미 불산 누출사고 이후 독성가스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난 2017년 충북 진천군에 설립됐으며 산업가스 잔가스 용기 및 사고용기 중화처리, 산업가스 안전기기에 대한 성능 인증 등 주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