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 가격은 올라, 인상폭은 크지 않아

두바이유 가격은 4주 연속 하락, 약보합세 보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3주 연속 내렸다.

반면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은 내렸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0.7원 하락한 1552.6원을 기록했다.

1월 넷째 주 이후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판매 가격은 4주 연속 떨어졌고 그 전 주 대비 12.2원 내린 1379.0원으로 마감됐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올랐다.

2월 둘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0.4원 상승한 1445.3원, 경유 공급가격은 2.8원 오른 1252.7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또 다시 하락했다.

2월 둘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1배럴당 0.7불 하락한 53.8불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1월 둘째 주 배럴당 67.87불을 기록한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OPEC의 원유생산량 전월 대비 감소 등의 상승 요인과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의 하락 요인이 혼재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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