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 LNG기지ㆍ저장탱크 최종준공 승인
제주도, 애월 LNG기지ㆍ저장탱크 최종준공 승인
  • 송승온 기자
  • 승인 2020.02.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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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통영LNG서 공급받아 애월기지로 운송
3만2000가구에 기존 도시가스배관 이용 우선 공급
▲ 한국가스공사 제주 LNG 생산기지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제10차 장기천연가스 공급계획에 따라 천연가스를 제주지역에 공급하기 위한 ‘애월항LNG기지 및 저장탱크 건설공사’의 최종 준공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애월LNG기지는 한국가스공사에서 2017년 1월부터 3년간 비관리청 항만공사로 시행해 제주시 애월항 일원 7만4824㎡(2만2634평) 부지에 총 2911억원을 투자, 지상식 저장탱크 9만㎘(4.5만㎘×2기), 기화송출설비 180톤/h(공기식 30톤/h×4기, 연소식 60톤/h×1기), LNG하역설비, 변전시설, 통합관리동 등의 시설물을 갖췄다.

가스공사는 경상남도 통영LNG기지에서 액화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애월LNG기지로 운송, 액체상태로 저장했다가 기화작업을 거쳐 도내에 연간 도시가스용 12만톤, 발전용 23만톤, 총 35만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가스용 LNG는 현재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제주시・서귀포시 지역 약 3만2000가구(11%)에 기존 도시가스 배관을 이용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우선으로 공급된다. 시기는 제주특별자치도・가스공사・제주도시가스 간에 협의가 마무리되는 3월 계획돼 있다. 

제주도는 오는 2029년까지 약 15만8000가구로 공급범위를 확대함으로서 LNG보급률을 57%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발전용은 삼양복합발전소와 한림복합발전소 2개소에 현재 원활하게 공급 중에 있으며, 화순복합발전소는 발전소 건설공사가 완료되는 2021년 12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청정제주에 깨끗하고 안전하며 가격 또한 LPG보다 약 36% 저렴한 LNG를 공급해 온실가스 배출감소 등 제주도가 추진하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력에너지 자립 및 가정의 난방비・취사비 절감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