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터빈진동 진단 시 AI 활용' 기술개발 착수
동서발전, '터빈진동 진단 시 AI 활용' 기술개발 착수
  • 이진영 기자
  • 승인 2020.02.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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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빈 발생 진동 유형 데이터화 후 상태 진단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설비 고장 제로화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형 터빈진동 진단 시스템’을 국내 유일 진동감시시스템 개발 중소기업인 ㈜나다와 협업해 개발한다.

10일 발전기술개발원에서는 과제수행기관인 ㈜나다와 동서발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 시스템은 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터빈에 사용된다.

시스템은 터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동의 모든 유형을 데이터화하고 알고리즘을 구성, 실시간 운전 값과 비교분석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운전정보시스템의 데이터와 연계해 설비 운전조건에 따른 진단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다는 향후 2년간 당진화력 3호기를 대상으로 이번 진동진단 시스템을 개발, 실증을 거칠 예정이다.

발전기술개발원 정필식 원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전문가의 분석에 의존했던 기존 설비 운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 나다 관계자는 “동서발전이 30년 가까이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와 나다가 축적해온 진동 분석관련 장비 및 시스템 개발 기술이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