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협약 체결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지원 등 지역사업 연계 급증

92개 컨소시엄 참여, 74MW 보급 효과 기대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협약체결 및 직무교육에서 윤영상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이 사업 추진 관련 기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절차 등에 관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지자체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 추진되면서 지자체의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

관련 예산도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총 사업비의 50%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신·재생에너지설비를 보급해 에너지자립마을 등을 구성하고 지역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사업으로 지자체의 사업 참여와 규모가 급증하는 추세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부산, 천안, 태안 등 92개 컨소시엄으로 전국적으로 총 2만 2,000여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태양광 기준 총 74MW의 보급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사업비는 2,366억원으로 이 가운데 1,117억원이 국가보조금으로 지원되며 이는 전년도 총 사업비 1,352억원 보다 약 77% 증가된 수준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지난 29일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92개 컨소시엄 관련 지자체, 주관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92개 컨소시엄 관련 지자체 및 주관기업 담당자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 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절차 등 직무교육이 진행됐다.

에너지공단 윤영상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은 “지자체 주도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동체 회복사업과 연계하는 등 지자체 특성에 맞는 사업 지원이 급증함에 따라 원활한 사업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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