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개선 통해 고품질 사회적가치 실현할 것
에너지전환 맞춰 태양광ㆍ풍력발전 보급 추진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결산 결과’에서 전국 지방공사 중 재무 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8년도 기준 전국 지방공기업 중 지방공사의 부채비율 평균은 87.5%였던 반면 서울에너지공사는 56.1%에 그쳤다. 정부가 인정하는 공기업들의 부채비율 상한은 200%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서울에너지공사는 1/4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재무가 건전하다는 평가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라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신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에너지보급 확대를 위하여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서울에너지공사는 강원도와의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 탄소상쇄 숲 조성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증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의 관계자는 “앞으로 재원마련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고품질의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무건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 고효율 발전설비인 서남집단에너지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더욱 건실하게 경영개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서울에너지공사 설립 당시 선언했던 것처럼 시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에너지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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