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발전ㆍ집단에너지업계 참여, 자율토론 방식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올해 본격 시행되는 LNG 개별요금제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국가스공사-발전사 협의체 킥오프(kick-off) 회의가 오는 21일 열린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는 민간발전협회 및 집단에너지협회 회원사가 참석하며, 정해진 안건 없이 자유롭게 토의, 의견을 교류하게 된다. 발전공기업은 따로 일정을 잡아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올해 개별요금제가 시행되더라도 본격적 물량도입에 따른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한다.

직수입 또는 개별요금제 적용 가능한 신규 발전소 물량은 2022년 9000톤, 2024년 150만톤, 2026년 238만톤으로 개별요금제 물량이 국내에 유입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빨라야 2024년 이후일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개별요금제가 시장에 영향을 주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며 “이때까지 발전사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개별요금제 도입에 따른 영향을 분석, 다각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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