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분쟁 불구 내수 휘발유값 ‘안정적’
미국-이란 분쟁 불구 내수 휘발유값 ‘안정적’
  • 김신 기자
  • 승인 2020.01.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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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상승중, 1월 둘째 주는 전 주 대비 6.4원/ℓ 올라

정유사 공급가격은 오히려 하락, 소비자 가격 보합세 전망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배럴당 1.2불 올라 68.4불 형성

[지앤이타임즈]중동 분쟁에도 불구하고 내수 석유가격은 안정세를 기록중이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8주 연속 올랐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6.4원 상승한 1565.1원을 기록했다.

지난 해 11월 둘째 주에 1534.40원을 기록한 이후 8주 연속 상승중이다.

그 사이 인상폭은 1리터에 30.7원 규모이다.

경유는 11월 셋째 주 이후 7주 연속 상승해 1월 둘째 주 기준 1396.3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미국이 이란 군부 지도자 솔레이마니를 피살했고 보복에 나선 이란이 8일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미사일 공격하는 등 중동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내수 석유가격은 큰 변동이 없다.

국제유가 변동이 내수 가격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데다 미국과 이란간 분쟁이 아직은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월 첫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오히려 1리터당 6.3원 하락한 1486.7원을 형성했다.

경유 공급가격도 8.0원 내려 1306.5원으로 집계됐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올랐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다.

1월 둘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1.2불 오른 68.4불을 형성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국-이란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고 OPEC의 12월 원유생산 감소 추정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