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신년사 :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지난 해는 미·중간 무역 분쟁과 불안한 중동정세 등으로 대외적으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았던 한 해였다.

또한 유가가 일시적으로 배럴당 70불대를 기록하긴 했지만 60불대에 머문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대내적으로도 지속적인 내실화와 체질개선 요구가 있었다.

2020년에도 여전히 전 세계에는 지정학적·정치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으며, 에너지 업계에서도 에너진 전환과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한 다양한 도전이 이어질 것이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안전과 청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이 높아진 만큼 이에 부응하기 위해 깊은 고민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 하겠다.

가스공사는 올해에도 초기 수소경제를 이끌 천연가스 개질기반 수소생산,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에 대안이 될 LNG벙커링, 수송용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기여할 LNG화물차, 냉열을 활용한 콜드체인 클러스터 등 천연가스를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국가 에너지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안전․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한 국민 편익증진과 에너지 복지실현이라는 공사의 설립목적을 달성하고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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