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

[신년사 :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가스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에너지업계에 감사드린다.

관계자 여러분과 공사 전 임직원의 하나 된 노력으로 2019년 가스사고 건수와 인명피해는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우리 공사는 연구원이 주축이 돼 추진한 규제자유특구 사업에서 충북과 전북, 울산 등 3개 지역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충북북부지사 신설 및 가스안전 콜 센터 개소 등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가스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오랜 숙원사업이던 홍보관 예산도 확보돼 앞으로 가스안전 홍보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도 국민 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국민신뢰 회복과 사람 중심의 상생경영 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 부문에서 추진 중인 보일러 CO중독 사고 예방 및 부탄캔 안전성 향상, 취약계층 안전 확보 등 혁신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

특히 단순 누출과 아차사고 등 니어미스(near miss)를 발굴, 사고 풀을 확대하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이 발전하며 가스안전 기술과 방안도 더욱 고도화되고 정밀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을 활용하는 현장에 있다.

안전 매뉴얼 준수, 시설 점검과 확인 등 작은 부분이라도 놓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다 할 때 안전은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가정도 예외가 아니다.

올해도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 모두의 안녕을 위해 다시 한 번 안전을 생각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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