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관리시공협회 김병규 회장

[신년사 :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김병규 회장] 지난 한 해는 미·중 무역 분쟁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저금리, 저성장의 장기화,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 시장 포화, 최저임금 상승,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우리 업계와 소상공인인 우리 회원사가 매우 힘든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러나 올해 4월부터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의 의무화로 노후보일러 교체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소비자 안전을 위한 CO감지기 설치 의무화 등의 제도 시행으로 우리 업계는 지난해보다는 희망찬 한 해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지금 세계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에너지 분야 혁명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화석연료 사용으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문제로 신기후체제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융합한 새로운 에너지시스템을 구축하는 에너지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 협회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미세먼지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참여하고 일거리창출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특정 가스사용시설 내 보일러 설치, 예비 사회적 기업 등록, NCS수행기관 지정을 연내 추진하고 시공인 기능경진대회 개최를 준비해 협회 위상과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

또한 명예감시원 제도, 불법시공 근절을 위한 시공자격 확인제도 도입 등 소비자보호 및 사고예방을 위한 제도를 국회, 정부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쾌적한 난방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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