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서 윤리실천서약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진행

2020년 바른윤리상, ‘투명하게 빛나는 안전한 청렴세상 만들기’

김형근 사장 이임식도 개최…김종범 부사장 대행체제로 전환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모인가운데 ‘2020년 시무식’ 행사를 열고 자신의 윤리실천 서약을 작성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윤리 청렴 퍼포먼스인 ‘플라이 KGS’를 진행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모인가운데 ‘2020년 시무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참석한 400여명의 임직원들은 2020년 자신의 윤리실천 서약을 작성해 접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행사인 ‘플라이 KGS’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스안전책임기관으로서의 안전관리 책임수행과 더불어 청렴하고 윤리적인 사회 실현을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공유하고 스스로의 의지를 다졌다.

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생활 속 윤리 찾기를 통한 바른윤리상 정립 등 ‘바른윤리 실천하기 5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면서 조직 내 윤리문화 내재화에 힘써왔다.

그 마지막 단계이자 2020년의 시작을 ‘투명하게 빛나는 안전한 청렴세상’을 만들기 위한 윤리 실천다짐으로 장식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전임직원이 윤리규범을 준수하고 청렴한 업무처리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전문기관’이라는 공사 비전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지난해 말 정부에 사퇴서를 제출한 김형근 사장의 이임식이 개최됐다.

2020년 시무식에서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김형근 사장의 이임식도 개최됐다.

김형근 사장은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사퇴서를 제출했고 산업부가 이를 수리함에 따라 2일 이임식을 개최하게 된 것.

지난 2018년 1월 취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제16대 사장을 지낸 김 사장은 이임사에서 “공사에 몸담은 지난 2년은 혁신과 사회적 가치창출 그리고 가스안전 기반구축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절대안전과 사람중심이란 핵심가치로 협력하고 살아 꿈틀대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임식 이후 김형근 사장은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차기 사장이 임명될때 까지 김종범 부사장이 직무대행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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