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보트 침수 상황 보트 승선 후 9명 구조 등 적극적인 구조활동 펼쳐

23일,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 개최…해경 6명에 상패와 상금 7,000만원 수여

2013년부터 해양경찰청과 협약 맺고 사기진작 후원 활동 지속

S-OIL 류열 사장(왼쪽 첫 번째)과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왼쪽 두번째),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오른쪽 첫 번째)이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2019년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을 열고 최고 영웅 해양경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 7월,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전망대 앞 해상에 항해 중이던 모터보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포항해양경찰서 접수되자 이성희 경위는 긴급출동 후 보트에 승선해 승선원 9명을 구조했다.

이밖에도 이성희 경위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펼친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최고의 영웅해경으로 선정됐다.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3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2019년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포항해양경찰서 이성희 경위 등 우수 해양경찰관 6명에게 상패와 상금 7천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해양경찰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고 해양경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고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포항해양경찰서 이성희 경위(46세)에게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시상했다.

또한 부산해양경찰서 천상용 경위(46세) 등 ‘영웅 해양경찰’ 5명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을 시상했다.
 
에쓰-오일 류열 사장은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위험에 처해 있는 배에 위험을 무릅쓰고 승선해 구조하는 해양경찰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은 이 사실을 잊지 않고 앞으로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선박 구조와 불법조업 어선 단속 등 대한민국 영토 주권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지난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 지킴이’ 협약을 맺고 모범 해양경찰관 표창, 자녀 장학금 지원 등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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