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태양광 실증사업 및 도심형태양광 기술개발
KTL과 2020년 실증검토 및 5개년 사업추진 계획

▲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11일 본사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2022 태양의도시, 서울’ 종합계획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국내 최초로 수상태양광 실증사업 및 도심형 태양광 기술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 목동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지난 11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2022 태양의도시, 서울’ 종합계획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상태양광 실증사업 및 도심형 태양광기술’을 개발, 검토하기 위한 태양광사업으로 이는 국내 대표적 에너지 공기업과 연구기관 사이에서 이뤄진 협력사업 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도심형태양광, 건물일체형 태양광, 수상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장치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조사 협력 ▲서울시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보급 및 개발에 기술지원 및 진단, 평가등 기술컨설팅 업무에 대한 상호협력 ▲양 기관 연구 및 기술개발에 있어 상호 시설·장비 이용의 편의 제공과 사용 등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수상태양광 기술검토 및 도심형 태양광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수상태양광 기술개발을 위해 ‘유속 및 파고에 적합성 및 수상태양광 구조체 기술검토’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공간 활용뿐만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매우 우수하며 안전성도 뛰어나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연구 및 기술 정보 교류를 추진 ▲연구개발 협력을 통한 수상·도심 태양광 기술 역량 향상  ▲국내 수상·도심 태양광 기술력 향상 등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기술정보 교류 및 연구를 통해 에너지 원가절감, 안정성 향상을 도모해 에너지 보급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시민 접근성이 높은 특수성을 고려해 서울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협조를 통해 사업의 적합성 및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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