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은 리터당 1~5원에 그쳐, 당분간 보합세 전망

미-중 무역협상 연기 가능성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2불 내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3주 연속 올랐다.

하지만 인상폭은 크지 않았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2.6원 상승한 1539.8원을 기록했다.

11월 둘째 주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리터당 1534.4원을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상승중인데 이 사이 인상폭은 5.4원에 불과했다.

경유 소비자 가격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셋째 주 경유 1리터당 1379.88원을 기록한 이후 2주 사이 0.96원이 올라 12월 첫째 주 가격이 1380.8원으로 마감됐다.

내수 석유 가격은 당분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소폭 내린 것.

11월 넷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4.3원 하락한 1478.0원, 경유는 14.3원 내린 1299.3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상당폭 내렸다.

12월 첫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2.1불 내린 61.4불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중 무역협상 연기 가능성, 미국의 월간 원유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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