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겨울철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 개최

국민 절전캠페인 6대 실천계획 및 스마트 에너지 사용요령 홍보

‘문 닫고 난방’하는 착한가게 이벤트도 실시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회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미세먼지 줄이는 실천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9 동절기 절전캠페인 출범식'출범식을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올 겨울 국민 절전캠페인이 ‘에너지절약, 미세먼지 줄이는 실천의 시작!’이라는 주제와 함께 출범식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절전캠페인이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와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5일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2019년 겨울철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작과 동시에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한 각 단체 대표들과 일반인들이 목도리와 귀마개, 털모자, 패딩조끼 등 겨울철 필수 아이템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선을 보였다.

이어진 퍼포먼스에서는 에너지효율표시판에 올 겨울 국민절전캠페인의 6대 실천계획을 각 단체 대표들이 완성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올 동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6대 실천계획은 ▲ 대중교통 이용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 실내온도 20℃ ▲ 안쓰는 코드 뽑기 ▲ 내복으로 건강온도 높이고 미세먼지 줄이고 ▲ 문닫고 난방하기 ▲ 단열필름 붙이기로 정했다.

산업부 주영준 실장은 “올해 겨울철은 미세먼지 확산에 대비해 처음으로 석탄발전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에너지절약 등 수요관리가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 6대 실천계획과 스마트 에너지 사용요령을 실천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서울역 일대에서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 요령 등이 담긴 리플렛과 방한용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에너지 사용 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한편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5일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전력수급대책기간 중 절전캠페인을 실시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 확대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18개 주요상권의 상점들을 대상으로 ‘문 닫고 난방’을 유도하는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0알까지 ‘문 닫고 난방’ 중인 상점의 인증샷과 칭찬글을 온라인사이트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 등 기념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해 ‘문 닫고 난방영업’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와 공공기관에서는 실내온도를 18∼20℃로 제한하고 복도조명 50% 소등, 심야시간 옥외광고물 소등 등 에너지절약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력수급대책기간 중 산업부·지자체・에너지공단 합동으로 전국 공공기관 대상 에너지절약 이행 실태를 불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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