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가격 변동 소폭 그쳐 보합세 유지 전망

미-중 무역 갈등 타결 기대감으로 국제유가는 올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2주 연속 올랐지만 그 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내수 석유 가격은 당분간 보합세가 전망된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7원 올라 1537.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11월 둘째 주 리터당 1534.4원을 기록한 이후 2주 연속 인상중인데 다만 폭은 2.8원에 그치고 있다.

11월 넷째 주 경유 판매 가격도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0.2원 오른 1380.0원을 기록했다.

향후 내수 석유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 변동이 소폭에 그치고 있고 휘발유는 상승한 반면 경유는 내리는 엇갈린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1월 셋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1.9원 상승한 1482.3원, 경유는 4.0원 내린 1313.6원으로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올랐다.

11월 넷째 주 평균 가격이 그 전 주 대비 배럴당 1.2불 오른 63.4불을 기록했는데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석유공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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