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정유사 공급 가격은 여전히 하락중

국제유가는 미국발 상승·하락 혼조로 소폭 올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6주 연속 내렸다.

하지만 이후 상승 가능성이 높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7원 하락한 1534.4원을 기록했다.

10월 첫째 주 이후 6주 연속 하락중인데 그 사이 인하폭은 휘발유 1리터당 8.85원에 그쳤다.

11월 둘째 주 경유 판매가격 역시 리터당 1.2원 내린 1380.3원으로 마감됐다.

다만 휘발유 가격 내림세는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정유사가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가격이 상당폭 올랐기 때문이다.

11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리터당 33.8원 상승한 1464.2원을 기록했다.

반면 경유는 오히려 공급가격이 리터당 30.4원 내려 1297.5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제유가는 11월 둘째 주 기준으로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0.7불 오른 61.8불을 형성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국 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 낙관 발언 등의 상승 요인과 미국 원유생산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해 소폭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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