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추가 감산 할까 말까? 12월 총회에 관심
OPEC+, 추가 감산 할까 말까? 12월 총회에 관심
  • 김신 기자
  • 승인 2019.11.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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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브라질 등 생산 증가세에 추가 감산 요구 제기

내년 경제 상황 낙관, 현 감산 규모 유지 가능성도 높아

[지앤이타임즈]OPEC+가 감산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현실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다만 현재의 감산 기간은 연장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석유정보망에 따르면 내년에 미국, 노르웨이, 브라질 등 비OPEC 국가들의 석유 생산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OPEC+가 감산 규모를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들이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OPEC+는 현재 일산 120만 배럴 규모를 감산중인데 비OPEC 국가들의 생산량이 늘어나는 만큼 원유 생산을 줄여 유가를 안정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OPEC+가 감산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4일 오만의 모하메드 알 루미(Mohammed al-Rumhy)는 석유부장관은 12월 OPEC+ 회의에서 감산 기간을 연장하기는 하겠지만 내년 글로벌 경제 상황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감산 규모를 확대할 필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모하메드 바킨도(Mohammed Barkindo) OPEC 사무총장 역시 글로벌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며 오히려 내년에는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감산규모를 추가로 늘리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바킨도 사무총장은 이라크와 나이지리아 등 생산 쿼터를 준수하지 않는 국가들의 감산 이행을 독려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OPEC+가 현 수준의 감산 규모를 유지하고 이행하는 선에서 생산량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 오는 12월 총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